새해 맞이로 떠난 양양 (코랄로바이조선)

 

인생네컷에 인생을 담을 순 없지만

 

우리 가족으로 나는 충분히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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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미소

호텔 곳곳의 소품이 감각적이었다.

어둡긴 했지만, 너무나도 감각적인 호텔의 한 부분.

왕꿈틀이 하나에 행복한 둘쨰.

 

티없이 해맑은.

나중에도 뽀뽀해줄꺼지?

지오 사랑은 엄마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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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영장엔 온수풀이 가동 중.

1층 객실은 수영장을 바로 테라스로 나올 수 있다.

물이 제일 좋아.

이젠 물이 익숙한 첫째, 아직은 어리둥절한 둘째.

물 만난 물고기.

 

신나게 먹고

신나게 또 놀고

더 신나게 놀다가

어느 샌가 잠들어버리고

자고 있는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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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호텔은 어떻게 생겼을까

 

넓진 않지만, 감각적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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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어려서 차에서 해돋이를 보려 했지만 구름에 가려 만날 순 없었다.

대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설경

올해는 수묵화 같던 이 풍경처럼 짙은 발자취를 남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