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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야키토리 야키준 - 도쿄 뒷골목 감성이 물씬나는 닭꼬치.맛집 추천기 2024. 1. 28. 07:30
10석 규모의 작은 야키토리 식당. 신선한 토종닭은 매일 직접 발골해 정성스럽게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3만 5천원 코스 주문. 저녁엔 음료 혹은 주류 주문이 필수라고 합니다. 편육. 숯향과 촉촉함을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하시는.. 2종의 닭고기. 닭 안심구이 촉촉하면서도 담백했습니다. 제 스타일. 염통 구이. 쫄깃한 식감에 강한 향. 은행 구이. 다리살 구이. 부드러움에 파의 식감과 향이 아주 잘 어울린. 닭껍질 샐러드. 새콤한 향에 닭껍질의 크리스피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잘 어울렸습니다. 고관절살 (닭굴). 생소한 부위인데 골반과 다리 사이에 붙은 살. 딱 두점 나오는 특수부위.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적당히 탱글한 식감이 있으면서도 다리살처럼 부드러운게 감동적인 맛. 추가 주문한 명란구이. 안주로 최고일 것 같습니다. ㅎ 곁들여 나온 샐러드. 오픈 키친 형이지만 조용하고 음식 냄새가 나지 않아서, 대화하기 좋았습니다. 술 한잔하며 대화하기 좋을 곳. 닭봉. 손질되어 있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달콤 매콤한 소스. 쫀득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해서 익혀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식사는 닭곰탕. 맑은 국물에 밥을 조금 말아주셨는데, 정말 추운 날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분위기. 디저트. 일본 전통 수제 닭꼬치 전문점으로서, 10개의 좌석밖에 없는 소규모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선술집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주류 또는 음료 주문이 필수이기 때문에 퇴근 후의 직장인들이 가볍게 즐기러 가기도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일 도축하여 신선한 국내산 토종닭을 매일 직접 발골하신다니 믿고 먹어도 될 만큼 신뢰감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셰프님의 현란한 손놀림과 정성 어린 조리 과정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으며, 각 부위별 맞춤형 레시피 적용으로 인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728x90'맛집 추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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