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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흑화돗 - 2만 5천원의 돼지고기 값어치를 할까?맛집 추천기 2024. 1. 28. 07:14
육즙 가득 머금은 고기에 짭쪼름한 멜젓 소스가 일품.
하이라이트는 목살이었습니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기가 막혔거든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듯 부드러운 육질 사이로 풍부한 육즙이 팡팡 터져 나왔고요.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황홀경마저 느껴졌어요.
자세히 보면 모든 고기에 깊지 않은 칼집을 내어서 숯향과 고기의 부드러움을 극대화했습니다.
목살과 오겹살을 다 먹고 목살을 1인분 더 시켰습니다. 물론 삼겹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2명이서 4인분을 (배불리) 먹고 10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서빙 방식 등을 고려하고...
제주도에서 먹을 수 있는 최상의 맛을 판교에서 즐긴다고 생각하면 저는 이 값을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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