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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데이트 맛집 뀌숑 (cuisson) - 우아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맛집 추천기 2024. 1. 15. 22:10
백현동 카페거리를 방문하면 이 곳은 꼭 기억에 남게 됩니다. 외관에서 드러나는 분위기 때문에 '다음에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평소 육아하랴, 저는 저대로 바쁘랴 서로 밥한끼 먹을 시간 없던 것 같아서 아내와 판교 뀌숑에서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멋진 인테리어와 장식이 눈에 띄어요. 벽에 걸린 그림부터 테이블 위의 꽃까지, 디테일 하나하나가 우아함을 더해줍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정돈된 테이블.매일 아이들만 찍는게 미안해서 아내도 예쁘게 담아보고요. 식전 빵은 치아바타가 나오네요. 쫀득하고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저는 역시 시저 샐러드! 먹어본 시저 샐러드 중에 1등인 것 같습니다. 갈릭피뇨 오일 파스타. 원래 오일 파스타를 제일 좋아해서 ㅎ 면부터 소스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어딘가에서 평범하게 먹어본 오일파스타의 맛은 아니라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ㅎ 메인인 시그니처 채끝등심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딱 맞게 나온듯 싶습니다. 약간 레어인가..? 여기는 웻에이징 숙성을 하기 때문에 고기 내부가 부드러우면서도 치즈 향이 납니다. 야채를 곁들여 한 입. 후식으로 따뜻한 차와 함께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요. 내가 좋아서, 나랑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 시집온 아내가 아이들과 생활에 치여 저와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해야겠어요.
특별한 날이나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예요. 특별한 날이나 로맨틱한 데이트를 위한 훌륭한 선택입니다. 가격도 이 분위기와 맛을 생각하면 전 저렴한 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728x90'맛집 추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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