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맛집) 진 스키야키 - 최상급 재료로 즐기는 따뜻한 한 끼

스키야키와 샤브샤브는 모두 일본에서 시작된 맛있는 요리입니다. 거의 비슷하나 육수의 준비 방식이 달라 풍미가 다릅니다. 

 

스키야키는 에도시대(1603-1868)로 거슬러 올라가며 원래는 소고기를 먹는 부유층의 고급 요리였습니다. 반면 샤브샤브는 메이지 시대(1868-1912)에 시작되었으며 돼지고기를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빠르게 대중화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두가지 요리를 정말 최상급으로 즐길 수 있는 판교 맛집, 제가 정말 자주 즐겨찾는 '진 스키야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진스키야키

 

 

 

판교 맛집 '진스키야키'는 신선한 재료와 깊은 육수의 맛으로 유명합니다.

 

스키야키와 샤브샤브를 주문할 때는 와규, 한우, 흑돈 중에서 고기의 종류를 선택하고, 고기의 무게를 결정해야 합니다.

 

메뉴 주문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스키야키 / 샤브샤브 중 고른다.

2. 메뉴의 와규, 한우, 흑돈의 종류와 무게를 고른다. 

 

쉽게 얘기해서 육수의 종류와 고기의 종류를 고르는 것이 주문입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각자 자리에 마련된 인덕션 위에 주문한 육수를 부어줍니다. 위 사진은 샤브샤브 육수 입니다.

스끼야끼의 경우 이렇게 진한 색이구요. 아무래도 좀 더 짠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스끼야끼를 시키면 날계란을 같이 주는데, 그걸 소스 삼아 같이 찍어 먹습니다. 짠 맛을 중화시킨달까요. 

한우를 주문하면 식전에 먹을 수 있는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가 나옵니다. 부드러웠고 아래에 새우가 있습니다. 

주문한 야채와 고기가 나왔습니다. 야채도 신선하지만 고기 때깔이.. 장난이 아닙니다. ㅎ 끓는 육수에 바로 데쳐먹을 수 있도록 얇게 나옵니다. 

 

두부, 배추, 청경채, 버섯 등의 야채를 돼지고기와 함께 냄비에 넣고 익혀 먹습니다. 야채는 칼로리는 낮지만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또한 생강, 마늘, 파와 같은 양념이 많이 들어가 소화를 돕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샤브샤브의 이렇게 끓는 육수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같이 넣어 적당히 익히면 됩니다. 

 

 

스끼야끼는 좀 더 진하게 익습니다.

 

제가 탄수화물을 좀 줄여서 먹는 편이라 웬만하면 밥을 안먹는데... 여기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밥 중 인상 깊은 쌀밥 top 3 안에 들어갑니다. 찰지면서도 밥의 고소하고 단 맛이 다 느껴지는 풍미가 강한 밥입니다. 밥만 더 추가주문할 수 있을 듯...

 

이렇게 잘 익은 야채나 고기를 먹으면 되는데.. 저는 계란을 푼 소스에 찍어먹는게 좋더라구요. 샤브샤브여도 추가 메뉴로 주문 가능하니, 꼭 계란에 찍어 먹어보시길... 

 

남은 야채들도 넣어봅니다. 버섯과 두부 등 건강하고 맛있는 신선한 재료가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하이볼이나 맥주가 땡겼는데... 제가 술을 안하고 있어서 아쉬웠네요.

 

방은 없고 위 사진처럼 오픈 키친만 있어서, 조금 캐쥬얼한 식사자리에 어울립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고급스러움을 포기한 곳은 아닙니다. ㅎ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ㅎ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맛있는 요리를 즐기려는 분들에게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식단 관리 중에 고민 없이 맛있게 먹은 한끼네요. ㅎ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는 맛집입니다. 

 

 

결론

 

- 스키야키/샤브샤브 주문: 와규/한우/흑돈 종류와 무게 선택, 한우 주문 시 차완무시 제공
- 신선한 재료와 깊은 육수 맛이 특징
- 가격대는 높으나 고급스럽고 건강한 식사 가능

- 오픈키친 형태의 바 구조로 대화나 데이트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캐쥬얼한 식사.